6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국 2만5000여대 대상

CNG 버스 특별안전점검 포스터 /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기온에 민감한 CNG연료를 사용하는 버스를 공동점검하고 점검 매뉴얼을 배포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6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국토교통부, 지자체, 운수회사, 자동차 제작사와 합동으로 압축천연가스 버스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위험을 대비해 2만5000대의 CNG 버스의 ▲내압용기 결함 ▲가스누출 여부 ▲연료장치와 안전장치 작동상태 등을 확인한다.

시내버스는 특별 점검반과 운수회사 점검인력이 합동으로 점검하고 마을버스와 전세버스는 공단의 전문검사원이 직접 점검한다.

점검시 발견된 작은 결함은 현장조치하고 중대한 손상은 공단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또 공단은 확실한 특별안전점검을 위해 ‘CNG 자동차 점검실무 매뉴얼’을 제작 및 배포하고 운수회사 정비담당자 전문교육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권병윤 이사장은 “철저한 CNG 버스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고 공적인 특별안전점검을 위해 지자체, 운수회사, 자동차 제작사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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