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이륜차 교통안전 협의회’ 개최

/ 사진 = 국토부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한 배달 오토바이 관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와 업계, 민간전문가가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발표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의 후속조치로 ‘이륜차 교통안전 협의회’를 26일 오후 개최한다.

이륜차 교통안전 협의회에는 정부, 공공기관, 배달업계,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이륜차 교통사고의 실태와 원인분석, 제도개선, 교육훈련 강화, 홍보 및 캠페인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된다.

앞으로 ▲중개업자의 안전관리 책임 지도방안 마련 ▲안전장비 대여 등이 규정된 표준계약서 마련 및 배포 ▲운전자 대상 안전교육 강화 ▲배달원 쉼터 확대 ▲이륜차 교통안전 캠페인 확대 등의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4월말 기준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으나 이륜차 사망자는 131명에서 148명으로 13%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 주문 등이 크게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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