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000여건의 건설현장 안전점검 결과 및 7년간 재해사례 분석

서울주택도시공사가 7년간의 재해 통계와 5년간의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점검 매뉴얼을 마련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는 도심지 건설공사에 최적화된 안전활동 분석 및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함께해요! 안전점검' 매뉴얼을 최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건설현장 안전점검 결과 1만4740건과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의 재해 사고 통계를 기초로 마련됐다.

‘함께해요! 안전점검’ 매뉴얼은 한눈에 안전점검별로 부적합 사례를 파악해 공사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고 안전점검 각 항목의 중요도와 우선순위, 관련 법령, 안전기준 등을 알기 쉽게 항목별로 제시돼 있다.

공사는 임직원, 시공사, 건설사업관리기술자 등에 이 매뉴얼을 배부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보건 활동시 적극적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국내 산업재해의 절반 이상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건설현장 근로자 및 시민의 안전(Safety)과 건강(Health)을 지키기 위해 이번에 ‘함께해요! 안전점검’ 매뉴얼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SH공사 건설현장을 비롯해 우리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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