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 사회운동, 성남시 기반 발돋움 '화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자신의 SNS에 김태년 의원과의 돈독한 인연을 알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태년 의원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트위터에 "안기부에서 간첩으로 생산될 뻔 했다"며 "청년시절 안기부에 끌려가 고문당하며 꾸었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시길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김태년 원내대표와 이재명 지사와의 인연은 성남에서 함께 사회운동을 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 원내대표는 1995년 당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안기부에 구속된 상태였으며 이 지사가 그를 변호했던 바 있다.
그후 김태년 원내대표는 성남지역에서 내리 4선을 했으며 이재명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 모라토리엄으로 허덕이던 성남시를 '채무 제로'로 만들어 자신의 지역은 물론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김태훈 기자
iglesias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