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ILO협회-이용득 의원, 19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서 개최

4차 산업혁명기술 발전, 고용형태 변화,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인한 불평등 심화 등 현대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노동문제와 관련해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한국ILO협회와 이용득 국회의원실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ILO 100주년 선언 및 일의 세계에서의 폭력과 괴롭힘 근절 협약과 관련해 ‘2020 국제노동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광택 한국ILO협회장의 개회사,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축사, 주제 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 폐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시간에는 남궁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일의 미래를 위한 ILO 100주년 선언의 함의’, 박수경 한국방송통신대 연구원이 ‘일의 세계에서의 폭력 및 괴롭힘 근절을 위한 협약의 내용과 비교법적 고찰’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윤조덕 한국사회정책연구원장이 진행하는 토론에는 유정엽 한국노총 정책실장, 박주영 민주노총 법률원 정책연구실장, 최선경 한국경총 국제협력본부장, 이세리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수연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 임희종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과 사무관이 참여한다.

한편 총 4회의 회의에 걸쳐 마련된 ‘일의 미래를 위한 ILO 100주년 선언’은 전세계 다양한 시민사회분야에서 제기된 젠더, 선-후진국, 이주노동자, 비공식 경제 불평등의 문제들을 반영해 10개의 권고안을 담고 있다.

‘일의 세계에서의 폭력 및 괴롭힘 근절을 위한 협약’은 ▲폭력과 괴롭힘에 대한 정의 ▲보호대상 ▲폭력과 괴롭힘 방지를 위한 회원국 의무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구제·신고·분쟁해결 절차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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