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와 광주광역시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23일 광주지역 건설기능인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제회와 도시공사는 지난 1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일용근로자의 감염 예방을 위해 광주 북구 서림마을 행복주택 건립공사현장을 찾아 건설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지원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후 지역 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협업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지역 건설기능인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 정착 ▲코로나19 등 지역 현안 위기 극복 ▲양 기관 주요사업 홍보 ▲지역 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송인회 공제회 이사장은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지방 공기업인 도시공사와 함께 협력해 지역 내 건설기능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전국의 주요 도시공사와 협력을 확대해 건설기능인 권익 향상,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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