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방역에 총력 대응키 위해 일정 조정

2019년 을지태극연습 기간을 맞아 인천공항공사가 건물 내부 및 야외교육장에서 지진·화재 비상대피훈련을 실시했다 / 사진 = 인천공항 제공.

행안부가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키 위해 5월말에 진행할 계획이던 ‘2020 을지태극연습’을 하반기로 연기키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고 공직자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기구 운영과 방역에 총력을 다하는 상황에서 을지태극연습을 계획대로 진행키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20일 밝혔다.

을지태극연습은 국가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전시에 대비하는 민‧관‧군 합동훈련으로 재난과 전쟁 등 국가위기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점검한다.

행안부는 향후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안정돼 업무가 정상화되는 시기에 맞춰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비상대비 부서를 중심으로 상반기 중 자체 훈련을 시행해 국가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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