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에너지성능관리·실내공기질 개선방안 컨설팅

가스보일러 측정 모습 /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에너지성능관리 및 공기질 개선방안을 컨설팅 받을 건축물을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2020 건축물 에너지성능관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성능과 실내공기질에 대한 현황진단을 통해 문제점 파악 및 개선책을 제시해 건축주로 하여금 자발적인 건축물의 성능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상가, 다가구주택 등 중소형 건축물(연면적 5000m2 이하 비주거용, 30세대 이하 주거용)이며 영유아,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건축물이 우선 선정된다.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건축물은 외벽, 창, 문 등의 단열수준과 기밀성능, 기계·전기설비 운용현황, 에너지 사용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최적화된 건축물 에너지성능관리 방안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또 실내·외 미세먼지 비교 측정 등을 통해 건축물 공기질 개선방안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4월 13일부터 5월 29일까지 국토교통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www.greentogether.go.kr)에 게시된 공고문에 따라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한국감정원 녹색건축처(02-2187-4117)를 통해 가능하다.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향후에는 국민들이 직접 쉽게 에너지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자가진단 툴을 개발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 건축물 에너지성능관리 시범사업’ 공모포스터 /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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