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정책 활성화 및 소방행정 투명성 향상 기대

앞으로 소방업무 전반의 부패행위 근절을 위해 법률, 회계, 행정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소방청은 반부패·청렴 관련 민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김경아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김종천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원, 성백춘 대구보건대학교 세무회계과 교수, 이한나 법무법인 로앤 변호사, 한용택 대구한의대 소방방재안전학부 교수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소방산업 전반의 불합리한 법령·제도 등 부패 유발요인을 검토·평가하고 감사심의회에 참여해 기관종합감사 처분 결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제도 개선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청렴시민감사관들의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제도의 전문성을 높이고 청렴정책 활성화 및 소방행정의 투명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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