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체계적 동원시스템 구축 예정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운영 중인 크레인차 / 사진 = 소방청 제공.

재난 발생시 각 시·도에 배치된 특수소방차량은 관할 지역과 상관없이 필요한 모든 지역에 출동 가능하다.

소방청은 특수소방차량 79대를 주요 거점별로 배치해 전국에서 공동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또 소방청은 체계적인 동원시스템을 구축해 차량을 필요한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는 전기·통신 발전차량, 이동정비차, 위성중계차, 배수차 등 특수소방차량 35대와 굴삭기, 지게차, 크레인 등 중장비 34대, 급식차, 회복차, 견인차 등 기타 차량 10대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소방청은 장시간 현장활동으로 피로도가 높아지는 현장 소방대원들이 잠시 휴식할 수 있는 회복차 4대를 추가 도입해 연말까지 중앙119구조본부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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