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화재 발생건수 10%·인명피해 44% 감소

2019년 4월 발생한 전북 부안 변산면 산불 / 사진 = 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4~5일 청명·한식기간 총 323건의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화재 발생건수는 10%(36건), 인명피해는 44%(11명) 감소했다.

임야화재는 39건으로 전년 대비 11%(4건) 증가했다.

사례에 따르면 5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인근에 산불이 발생해 헬기 1대와 소방차량 45대가 출동해 임야 0.1ha를 태우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으며 4일에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인근 야산에서 불이나 헬기 4대와 소방차량 14대가 출동해 임야 1.32ha를 태우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소방청 관계자는 “소규모 임야화재가 연달아 발생했지만 초기진화와 뒷불 감시로 크게 확대되지 않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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