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은 27일 선거인단 찬반 투표를 거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민생당은 비례대표 1번으로 정혜선 가톨릭대 교수를 확정했다.

정혜선 가톨릭대 교수는 현재 직업건강협회와 대한건설보건학회 회장, 대한민국 안전사회연구회 회장, 부천근로자건강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1987년 삼영전자의 보건관리자로 산업보건활동을 시작한 후 지난 31년간 산업보건전문가로서 활약을 하며 사고사망 예방과 근로자 건강보호에 매진해 왔다.

안전보건계 관계자들은 정혜선 교수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면 안전보건 분야의 입법 활동과 제도 개선을 통해 직장인의 산업재해와 직업병 예방을 위해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천에 앞서 민생당은 지난 4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예방의학교실·보건대학원 교수를 당의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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