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코로나19로 상담과 지원 등을 받기 어려운 지역 내 청소년 110명에게 '관심박스'를 배송했다.

관심박스 배송은 코로나19로 인한 센터 휴관으로 청소년들이 심리 상담과 그 밖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관심박스에는 인천시와 부평구에서 지원한 마스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금으로 마련한 손소독제와 핸드크림, 과자류 등이 들어있으며 상담자들이 직접 쓴 손 편지도 포함됐다.

신소영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청소년들을 포함한 온 국민이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하루빨리 웃으면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따뜻한 응원을 담았다"며 "관심박스를 받고 청소년들의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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