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소방·피난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 화재취약요인 점검

국회의원 선거 대비 투·개표소 소방안전점검 모습 / 사진 = 서울 성동소방서 제공.

소방청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코로나19 관련 범정부적 특별대책이 추진되는 상황인 만큼 투·개표장 소방대책은 물론 경계활동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청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내달 2일까지 전국 투·개표소 1만4581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화기 비치 여부, 소방·피난시설 정상 작동 여부, 복도·계단 물건 적치 여부 등 화재취약요인이다.

생활치료센터 내 운영되는 특별 사전투표소의 경우 고정 배치된 소방공무원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유사시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투표 전 일주일간을 특별경계근무기간(4월 9일~개표 종료시)으로 정해 화재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선거 당일 투표소에는 소방차를 전진배치하고 개표소 내부에는 소방공무원을 2명씩 고정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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