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소방서, 보라매병원과 협력

코로나19 관련 잦은 환자 이송 등으로 불안감 등을 갖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스트레스관리 서비스가 운영된다.

서울 성동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예방·관리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방대원들이 환자 이송에 대한 불안감, 무기력감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서울보라매병원과 협력해 추진되는 이번 서비스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 심리상담전문가 9명이 소방공무원 중 PTSD 및 우울증 등 고위험군을 방문 상담하며 필요시 직계 가족도 함께 상담이 가능하다.

오정일 성동소방서장은 “시민이 위험에 처해있을 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갖춰야 한다”며 “상담이 필요하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 = 서울 성동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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