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소방본부 최일선 소방관서에서 재난현장 출동업무 수행

제25기 소방간부후보생 단체 / 사진 = 소방청 제공.

앞으로 전국 시·도 소방본부 최일선 소방관서에서 재난현장 출동업무를 수행하게 될 제25기 소방간부후보생 30명이 소방위로 임용된다.

소방청은 20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25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임용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 초청없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문호 소방청장,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제25기 소방간부후보생 30명은 지난해 3월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간 소방공무원으로 갖춰야 할 기본역량과 현장대응 훈련과정을 마쳤다.

그 중 정호성 소방위(32세 남·충주대)는 최우수 성적으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국무총리상은 최이은 소방위(35세 여·김천대),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윤수민 소방위(26세 여·이화여대), 소방청장상은 김보희 소방위(25세 여·한양대), 중앙소방학교장상은 안치운 소방위(32세 남·고려대)가 수상할 예정이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고귀한 일을 한다는 생각으로 건강관리에 유념하면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이론과 실제는 차이가 있으며 난관을 헤쳐나갈 나만의 방식을 터득키에는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후배 직원들과 합심해서 대응한다면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197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27명의 소방간부후보생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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