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감시활동 및 중점관리대상 안전관리 강화 등 긴급대응태세

강원도 산불현장 모습 / 안전신문 자료사진.

전국적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형산불 등 화재에 대한 주의가 당부된다.

소방청은 19일부터 20일 아침까지 전국에 태풍급 강풍이 예측됨에 따라 전국 소방관서에 ‘화재위험경보’를 발령토록 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강원 영동지방에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대 시속 70km(초속 21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더욱 주의가 당부된다.

화재위험경보가 발령되면 소방관서는 화재 감시활동과 중점관리대상 안전관리 강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등을 실시하는 등 긴급대응태세를 갖추게 된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강풍은 급속도로 화재를 확산시킬 수 있어 화기 취급시 주의가 당부된다”며 “특히 강풍이 불 때는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소각 등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화재가 평상시보다 증가하는 한파‧건조‧폭염‧강풍 등 기상특보 때에는 화재위험경보를 발령해 국민들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사전정보를 제공하고 소방관서의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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