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주간브리핑 현장(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국민 각자가 당국의 노력에 협조하여 코로나 19사태를 조속히 극복할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천지 교인들과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신속하고 광범위한 조치로 인해 코로나 19사태의 확산추세는 주춤하고 있으며 확진자 수는 두 자리 수로 줄었고 회복자 수는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며 “그럼에도 안심할 수 없는 것은 수도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양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 구로 콜센터에서 1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에서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구로 콜센터의 경우 좁은 공간에 노동자들이 밀집하여 쉴 새 없이 전화통화를 해야 하는 작업환경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킬 수 없고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을 수밖에 없어 어느 노동자의 말처럼 콜센터는 작업환경이 열악한 현대판 봉제공장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성남시 교회의 경우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와 방역당국이 요청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의도적으로 무시한 잘못이 있다”며 “바이러스는 인종과 국적, 종교를 가리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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