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인천시 공동주최, 산업통상자원부 ‘2020 국내전시회 개최지원사업’서 선정

국내 대표 해양안전분야 전시회인 ‘국제 해양·안전 대전’이 국제적 성장력을 갖춘 ‘유망전시회’로 선정돼 약 4000만원 상당의 국고지원금을 받는다.

이로써 장비 홍보와 영업 실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중소 업체들의 수요처 확보와 수출 증대를 통해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됐다.

해양경찰청은 인천광역시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해양·안전 대전’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2020 국내전시회 개최지원사업’ 대상 ‘유망전시회’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전시회 개최지원사업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시회의 육성과 해외구매자 유치를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국내 전시회 개최 비용 중 해외 판매비용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중 유망전시회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부여한 국제 인증 또는 인증 전시회를 개최한 실적이 있고 서류심사와 산업부의 심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유망전시회 선정을 통해 국제전시인증(UFI) 획득과 더불어 세계적인 기업간 거래 전시회로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체계적으로 준비해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해양 안전산업 도약의 촉매제 역할을 하는 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는 ‘2020 국제 해양안전 대전’은 6월 24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해양‧안전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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