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소방청 제공.

겨울철 기상 악조건 상황에서도 인명구조견들의 적응력과 탐색능력을 강화키 위한 훈련이 진행된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17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서 혹한기 인명구조견 수색구조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중앙119구조본부와 강원119특수구조단 소속 인명구조견 6두와 훈련견 7두가 참여한다.

소방청은 사고 발생시 공동대응 등 효과적인 수색구조를 위한 전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청은 중앙 및 8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28두의 인명구조견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806회 출동해 44명을 구조했다.

또 인명구조견센터에서는 현재 24마리의 훈련견을 양성하고 있으며 평가과정을 거쳐 합격시 전국 소방본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상규 중앙119구조본부장은 “다양한 환경에서 인명구조견의 탐색·구조역량을 강화키 위해 수상탐지와 화재탐지 등을 할 수 있는 구조견도 양성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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