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국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업무보고’ 통해 밝혀

/ 사진 = 청와대 제공.

정부가 올해 산업안전 정책 목표를 산재사고사망수 130명 감축으로 설정했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0년 ‘국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일반 국민, 당・청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농식품부, 환경부 3개 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고용부는 사업장의 안전은 강화하면서 직장 내 갑질은 근절하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해 2019년 855명이었던 산재사고사망자를 725명까지 감축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원청의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유해·위험작업 도급을 제한하는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의 현장 안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기업 CEO가 안전은 투자라는 인식·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추락, 끼임 등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한 순찰 점검 등 현장 중심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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