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가설협회, 2020년 정기총회 개최

건설가설협회가 올 한해 협회의 목표는 회원사가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는 대내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건설가설협회는 10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 본관 5층 매리골드홀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새해를 맞아 가설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협회가 제시하고 회원사들의 권익을 위한 지원 방향을 소개키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1부 정기총회, 2부 가설인의 밤으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지난해 주요업무 보고 및 2020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회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회원사 권익보호 강화 및 서비스 확대, 신사업 개발 등 미래성장 역량 기반 마련, 회원서비스(3.1.1) 전략을 통한 신속한 업무처리 등 회원사가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는 대내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일념으로 추진하는 협회 사업방향이 소개됐다.

2부에서는 회원사와 임직원들이 불법·불량가설재를 추방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펼쳤으며 이후 가설업계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한영섭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은 건설경기 침체와 함께 안전에 관한 정부의 규제강화도 맞물려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다”며 “이로 인해 주력상품인 가설기자재의 제조·판매는 물론 현장 대여조건도 까다로워지고 이는 매출감소, 단가인하로 이어져 이중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협회가 “가설업계 숙원사항인 가설기자재 대여대금 지급 의무화를 규정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 추진과 함께 안전인증 취득 문제, 시험 수수료 인하, 소규모 회사 회비 인하 등 회원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해 노력했고 신뢰성 있는 시험서비스 등을 위해 신형 시험장비 교체는 물론 상시야근체제 구축 등 내부시스템도 과감하게 바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이 보시기에 따라서는 부족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올해에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회원이 필요로 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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