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정상 수업 분위기 속 철저한 매뉴얼 기반 대응

신종코로나의 공포가 어린이집에도 업습한 가운데, 어린이집 교사들이 SNS를 통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사진=어린이집 보육교사 커뮤니티).

“등·하원시 마스크착용, 체온체크, 손소독제 소독은 기본이고, 열 37.5도 이상 혹은 기침 증상 하나라도 있을 시 선(先) 격리 및 학부모 전화를 매뉴얼로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 공포가 어린이집을 덮친 가운데 보육교사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 수원시의 한 시립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신종 코로나 국내 7번째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됐다. 해당 어린이집은 2월 6일까지 잠정 폐쇄된 상태다.

이에 상당히 민감해져 있을 보육교사들간 SNS를 통한 정보공유가 한창이다. 정상수업을 진행하는 곳도 휴원하는 곳도 모두 존재하는 가운데 정상수업을 진행하는 곳이 많은 상태다.

아이를 등원 안시키는 학부모들의 반응도 있는 가운데 지방은 체감을 못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한편 정상수업을 진행하는 곳은 방문자 열 체크, 마스크 착용, 외부인 통제, 에탄올 소독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신종 코로나로 인한 공포 분위기 속에서도 차분히 매뉴얼대로 진행하고자 하는 어린이집 및 보육교사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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