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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생활안전승인 2020.01.21 13:56 | 수정 2020.01.21 13:56
전남도 섬 응급환자 원격협진 시스템 개발 착수행안부 공모 선정…20억 들여 증강현실 기반

위급한 상황에 취약한 섬 지역에서 응급환자를 위해 증강현실에 기반한 원격협진 시스템이 개발된다.

전라남도는 2020년 행정안전부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연구개발 공모사업에서 ‘도서지역 재난·사고 응급환자를 위한 증강현실 기반 원격협진 연구’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 공모는 행정안전부가 지역 재난안전 위험도와 이슈 등을 반영,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연구기획·개발·실증을 해 재난안전 현안문제를 해결하도록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모에서 전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대학, 연구기관 등 전문가 자문을 얻어 연구과제를 기획·제안했고 행정안전부의 서류 및 최종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도서지역 재난·사고 응급환자를 위한 증강현실 기반 원격협진 연구’는 다도해로 구성된 전라남도의 의료 및 보건, 교육, 재난 구호 등에서 ‘섬’이라는 지리적 문제와 SOC 부족 등을 배경으로 발굴됐다.

총사업비 20억원 가운데 국비 16억 원을 지원받아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도서지역 응급사고 발생시 이송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송시 응급구조사의 의료행위가 금지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내 응급처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현지 의료진-응급구조사 간 원격협진 시스템 개발과 시범운영을 통해 실효성을 검증하게 된다.

박종필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개발이 완료되면 도서뿐만 아니라 의료진이 부족한 원격지에서 응급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 발생시 빠른 대응과 처치로 응급 환자의 생명 연장과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의 삶과 밀접한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 성과를 얻기 위해 지역 전문가와 연계해 개발부터 실증까지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호영 기자  lhy5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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