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소방서,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환자 생명 구하는 데 큰 기여

헬스장서 쓰러진 환자에게 빠른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헬스트레이너가 하트세이버를 받았다.

마포소방서(서장 김흥곤)는 14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일반인에게 하트세이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위급한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 활동으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로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환자의 의식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 등 세 가지 사항을 모두 충족할 경우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자로 선정된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수여한 일반인 김(30대) 씨는 헬스트레이너로 지난 10월 16일경 헬스장내에서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김 씨는 “평소 스포츠분야에 관심이 많아 자격증도 많고 안전교육도 많이 받아서 응급처치를 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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