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합동점검반 구축해 안전관리실태 전반 파악

부산시가 겨울철 가스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주요 가스시설 1만5630곳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부산광역시는 내달말까지 구·군,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 공급자 등과 16개 합동점검반을 꾸려 액화석유가스(LPG) 판매소와 충전소,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집단 에너지 시설 등 주요 가스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주요 점검 사항은 가스충전과 판매업자의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와 경보기 등 안전장치 작동상태, 보일러와 배관, 용기 관리실태 등이다.

또 소비설비 점검 등 공급자의 의무 준수 여부와 비상 연락망 확보와 안전관리자 상시 근무 여부 등도 점검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주요 가스공급, 충전, 사용시설의 안전 위해요소 제거하고 연료 공급자의 의무사항을 확인할 것”이라며 “취약계층을 상대로 난방기기 안전 사용 방법을 알리는 등 가스안전 사용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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