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림씰 초기 화재 소화시스템 설치

한화토탈이 위험물 저장 탱크 화재에 선진국형 소화시스템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한화토탈은 위험물 저장 탱크 화재에 대비키 위해 부유식 위험물 저장 탱크(FRT-Floating Roof Tank) 림씰(Rim Seal) 초기 화재 소화시스템을 초경질류 저장 탱크에 설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제품은 네덜란드의 SAVAL B.V.사의 제품으로 CFI 소화시스템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약 5000개의 부유식 저장탱크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템은 부유식 저장 탱크의 림씰(Rim Seal·유증기가 모이는 곳)에서 화재 발생시 열감지 유리 벌브가 터지며 CF3I라는 소화약제가 방출돼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0월 경기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폭발화재사고 이후 폭발 위험 석유저장탱크 주변에 화재감지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안전 확보를 위한 법 정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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