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8일 안전문화대상 시상식 개최

안전문화활동을 헌신적으로 펼친 25명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31개 단체가 상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9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민 포장은 손삼호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대장과 윤영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어머니안전지도자중앙회 상임부회장이 수상한다.

손삼호 대장은 1만5000여명의 봉사자들을 이끌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국 순회 캠페인을 비롯해 화재, 수해 등 각종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윤영미 상임부회장은 어린이, 노인 등 연간 2000여명에게 교통안전 순회교육을 실시해 취약계층의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는데 기여해 왔고 안전보안관, 안전파수꾼 양성교육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안전의식 개선과 안전문화 기반 확대에도 노력해 왔다.

대통령 표창은 교통안전체험관 운영 및 교통안전 벽화거리 조성 등을 통해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조경미 한국교통안전공단 차장 등 3명이 받는다.

명절 맞이 교통질서 계도 활동,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등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박향란 새마을교통봉사대 제천지대 부녀부장 등 20명도 안전문화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및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단체 표창은 안전문화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각 부문별 대상으로 선정된 7개 기관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이 중 울산광역시는 생활 속 안전지수 강화를 위한 ‘안전골든벨’ 개최 등 안전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노력했다.

대전 대덕구는 여성안전도시 조성에 힘썼으며 광주 광산구는 시민 안전점검단을 구성해 재난취약시설, 안전 사각지대 점검 등 시민 안전권 보장을 위해 노력했다.

이밖에 충청남도, 울산교육청 등 9개 단체는 국무총리 표창을, 인천 남동구, 롯데물산 등 우수상을 수상한 15개 단체는 장관 표창을 받는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함께 더욱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