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예방 위해 지자체 현장 점검 지시

/연합뉴스

정부가 겨울철 안전 확보를 위해 지자체별 화재예방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각종 안전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이 총리는 겨울철 안전과 관련해 “겨울의 재해와 재난, 감염병 예방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특히 화재예방에 각별히 힘써 달라”며 “제천과 밀양의 큰 불로 많은 희생을 겪었던 것이 불과 2년 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자체들은 미리 현장을 점검하고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총리는 “오늘 오후 OECD가 회원국들의 정부신뢰도를 발표하는데 우리 국민의 정부에 대한 신뢰가 OECD 조사 이래 가장 높아졌다고 들었다”며 “가장 큰 이유의 하나는 재해와 재난에 대한 정부의 대처를 국민들이 좋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하며 이런 평가에는 더 잘하라는 기대도 당연히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 총리는 독도 인근 해상의 소방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발견과 관련해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아직 찾지 못한 세명의 수색을 위해 가용 수단을 모두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이밖에도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실험실 폭발사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상황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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