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전기장판 화재 총 570건

전기장판이 매트리스와 이불에 덮여 탄 흔적 / 사진 = 소방청 제공.

겨울철 전기장판 사용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소방청은 최근 2년간 전기장판 등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70건으로 8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13일 밝혔다.

월별 화재건수는 9월 8건, 10월 50건, 11월 66건, 12월 105건, 1월 104건이었으며 인명피해는 9월 1명, 10월 13명, 11월 10명, 12월 6명, 1월 18명으로 겨울철이 가장 많았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충북 충주 주택에서 전기장판 화재로 50대 남성이 숨졌으며 올해 2월 전북 전주 주택에서도 전기장판 화재로 90대 노인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기장판 사용시 열선이 끊어지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이불 등을 겹겹이 덮은 채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전기장판과 라텍스(천연고무)를 같이 사용할 경우 열 축적이 잘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하며 전기장판 구입시 KS인증 제품인지 확인하고 제품사용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