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합동워크숍’ 열고 민관 재난관리 정보 공유

충남지역의 재난안전 전문가들이 모여 겨울철 대설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충청남도는 12일 보령머드린호텔에서 대전지방기상청과 충남연구원 공동으로 ‘대설피해 저감 방안 모색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도, 시·군 재난담당 공무원 및 기관·단체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단체·유관기관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달순 대전지방기상천 예보관은 이날 ‘충남 대설발생 특성 및 원인 분석’을, 김백조 국립기상과학원 재해기상연구센터장은 ‘충남지역 대설에 의한 재해 특성연구’를 각각 주제 발표했다.

김양섭 도 농업기술원 재해대응팀장은 ‘대설 피해 현황 및 대책’을, 조성 충남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장이 ‘대설피해 저감을 위한 지자체 정책지원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송두범 충남연구원 정책사업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전개된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허복행 대전지방기상청 예보과장, 장은철 공주대학교 교수, 김종기 도 안전정책과장, 김성수 강원도 농업기술원 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석완 도 재난안전실장은 “관련기관 재난 담당공무원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설해 및 한파피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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