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관리제도 적극적 이행·차량운송 효율성 강화 등

6일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우수업체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최우수업체에 (주)농협물류가 선정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6~7일 온실가스 감축 기술 발굴과 목표관리업체의 감축 의식 고취를 위한 ‘2019 교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한 39개 업체 중 성과발표를 통해 선발된 우수업체를 시상하고 관리담당자의 목표관리제도 대응역량을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

우수업체는 온실가스 감축 정도 및 신규 감축 수단의 적용, 적용한 감축 수단의 보급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발했다.

평가 결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도의 적극적인 이행 및 차량운송 효율성 강화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농협물류가 최우수상에 선정돼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받는다.

우수상은 여객부문 대창운수(주), 화물부문 현대글로비스(주), 철도부문 공항철도(주)가, 장려상은 여객부문 (주)코리아와이드경북, 화물부문 (주)유성티엔에스, 철도부문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선정됐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 공단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업체인 (주)공항리무진, 현대글로비스(주)와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30년까지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키 위해 노력하고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온실가스의 효율적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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