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서 무료접종 가능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포스터 / 사진 = 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에 취약한 유치원·초등학생 어린이들에 예방접종이 당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교육부와 공동으로 2주간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나와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인플루엔자 미리 예방하세요~!’라는 표어로 전국의 유치원과 학교, 보건소가 함께하는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

질병관리본부는 캠페인 기간동안 교육부와 연계해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으로 접종일정 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인플루엔자 접종을 독려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교육청과 각급 학교를 통해 집중 접종주간 동안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대해 충분히 안내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소 및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총 9305개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보호자가 작성한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 및 예방접종 예진표를 지참하면 보호자 없이도 접종이 가능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 발생 등의 위험을 줄이고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완화시키므로 최선의 예방수단으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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