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파주시‧연천군‧김포시 4개 시‧군 대상

행안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른 돼지 살처분 비용으로 4개 시·군에 특교세 74억원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정부가 특단의 조치로 시행한 ASF 발생 4개 시·군의 돼지 살처분 처리에 특별교부세 74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 지역과 금액은 강화군 18억원, 파주시 26억5000만원, 연천 20억5000만원, 김포시 9억원이다.

이번 특교세 지원은 ASF 발생 농장 반경 3㎞ 밖의 돼지에 대한 수매와 수매 제외대상 돼지에 대한 살처분 추진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키 위한 것으로 살처분을 위한 용역비와 물품 구입비, 장비 대여비 등으로 쓰인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차단을 위한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해당 지자체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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