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경찰청,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 집중 단속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가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운전자에게 전 좌석 안전띠 관련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는 앞좌석만이 아니라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당부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7일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영동고속도로 군자톨게이트 등 전국 8개소에서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와 합동으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에서 올해 발표한 ‘2018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안전띠 착용률은 86.6%였으나 앞좌석은 88.1%, 뒷좌석은 32.6%로 큰 차이를 보였다.

경찰은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불법운행뿐 아니라 자동차안전기준 위반사항도 함께 단속할 예정이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가을 행락철은 단체이동 형태의 차량운행이 많아 대형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운전자는 전체 탑승자에게 안전띠 착용 여부를 꼭 안내하고 안전 운행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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