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무신고 축산물 판매한 외국 식료품 판매점 5곳 적발

/ 안전신문 자료사진.

신고를 하지 않고 들여온 수입 돈육포 1개 제품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월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542곳을 대상으로 정부합동 단속을 실시한 결과 5곳에서 무신고 수입축산물 10개 제품을 불법유통했으며 이 중 돈육포 1개 제품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키 위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청은 적발된 무신고 수입축산물의 반입경로 및 판매책 등 유통경로를 역추적하고 있으며 해당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해 엄정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적발을 계기로 올해 말까지 전국의 외국 식료품 판매점 1400여곳에 대해 정부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