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플래카드·드론 활용··· 소방캐릭터들도 동참

'불나면 대피먼저' 플래시몹 캠페인 장면 / 사진 = 소방청 제공.

예비소방관들이 소방캐릭터들과 함께 ‘불나면 대피 먼저’ 정책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은 최근 천안 중앙소방학교 운동장에서 제96기 신임소방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나면 대피 먼저’ 플래시몹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가로 10m, 세로 20m 크기의 대형 플래카드가 사용됐으며 드론촬영도 병행됐다.

또 소방청을 상징하는 ‘영웅이’ 캐릭터와 최근 영예소방관으로 임명된 ‘로보카 폴리’의 주인공 캐릭터들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신임소방관들은 교육과정 중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 점에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며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나경진(29세) 교육생은 “불나면 대피 먼저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인명피해가 줄어 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준(31세) 교육생은 “아직 교육 중이지만 정책 홍보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돼 마치 소방관이 된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플래시몹 캠페인을 영상홍보물로도 제작해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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