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9개소 재난취약시설 건축물 결함 여부 등 관리실태 전반 확인

유원지, 운동시설, 공연장, 전시장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충남도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도민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유원시설과 운동시설 등 총 69개소의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유원시설 19곳 ▲운동시설 20곳 ▲집회장 16곳 ▲수련시설 9곳 ▲공연장 3곳 ▲전시장 1곳 ▲전망대 1곳 등이다.

도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시·군을 비롯한 건축, 전기, 가스안전 등 민간 및 공공기술자를 참여시킨 도 합동 안전점검과 시·군 자체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주요 건축 구조부의 지반 침하, 변형·균열·누수 등 결함 여부 ▲전기·가스·기계 설비의 관리 상태 및 안전성여부 ▲관계 법령 위반 사항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도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명령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할 경우 관련 부서 통보 등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추적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취약 시기별 안전사고의 사전예방으로 도민의 안전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곳에 대해서는 각 시·군 자체계획시 포함해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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