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위한 복지안내문 배부 등 복지정책 홍보

2기 이웃살피미 구성원 기념사진 / 사진 = 양천구청 제공.

이웃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을 돕는 서울 양천구 신월 1동의 ‘이웃살피미’ 2기가 구성됐다.

양천구청은 지난달 27일 신월1동 주민센터 2층 강의실에서 2기 이웃살피미들과 ▲고독사 예방사업 이해하기 ▲고립가구 발굴 및 접근 ▲복지홍보방법 논의 등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월1동은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복지정책을 알려 발 빠른 복지서비스를 제공코자 지난해부터 이웃살피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웃살피미는 지역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돼 경로당, 슈퍼, 부동산 등 관내 시설을 방문해 복지안내문을 전달한다.

복지안내문에는 지역주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때 동 주민센터에 바로 알리도록 안내하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웃살피미로 위촉된 ○○○씨는 “동 주민으로서 지속적으로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워크숍을 통해 배운 복지정책들을 가득 담아 만든 안내문을 잘 활용해 우리 동네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덕 신월1동장은 “동네 복지안전망 확충을 위한 이웃살피미가 가족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1인 가구 고독사 문제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실마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 나눔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기 이웃살피미는 내년 5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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