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019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 15개 지자체 선정

부평구가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식중독 예방관리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 부평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2019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것으로 15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에서는 ‘최근 3년간 식중독 저감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부평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는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 및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계절별·시기별 위생 점검 및 사후관리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소규모 어린이집, 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15일을 먹을거리 안전의 날로 지정해 식품위생 업소에 대해 예방관리 활동을 강화한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전국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식중독 발생이 없는 부평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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