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농업 재해 예방 안전보건교육 시행

농업현장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이 전개됐다.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9일, 28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여성 농업인, 귀농인, 고흥 미래농업대학생 등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 및 재해 예방을 위한 농업인 안전보건교육을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의 재해 발생을 줄이고 농업인들이 안전·효율적인 농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 강사들은 농업 관련 작업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인안전보건팀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농작업 재해의 예방 관리 중요성을 농업인에게 알렸다.

한편 군은 올해 농작업 유해요인 개선을 통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지원사업’ 1개소를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 농작업 환경점검, 안전조치, 안전교육 등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농작업 사고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위험요소 개선을 통한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과 능력 향상을 위한 농업인 안전보건교육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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