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 64곳 주변 노후 시설물 및 유해환경 점검 및 정비

양천구청 전경 / 사진 = 양천구청 제공.

양천구가 개학 시기에 맞춰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을 제거한다.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 3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64곳 주변의 낡고 오래된 시설물 및 불법 광고물을 점검·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점검·정비분야는 ▲교통안전 ▲보도·차도 관련 시설물 ▲불법 광고물·적치물 ▲공공 표지판 등 총 4개 분야다.

먼저 교통안전과 보도·차도 시설물 분야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안전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의 훼손 또는 파손 여부 확인 및 통학로 주변의 보도·차도, 보안등, 안전펜스 등을 확인해 보행에 불편이 없는지 점검한다.

불법 광고물·적치물과 관련해서는 학교 주변에 파손 또는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은 없는지, 통학로에 청소년 유해광고물 및 학생들의 통행에 불편함을 주는 노상적치물이 있는지를 단속한다. 또 학교 정문 및 담장에 붙어있는 오래되거나 훼손된 공공 표지판을 교체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새 학기를 맞아 실시하는 이번 점검·정비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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