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업무협력 체계 구축해 안전사고 및 감정노동 해소 기여

/사진 = 연합뉴스.

안전사고와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집배원들이 체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과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정진용)는 23일 광화문우체국에서 우정사업 종사원의 건강증진과 상호 업무협력 체계 구축 및 양 기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우정사업본부 재해공무원에 대한 원활한 재활서비스 연계 제공 ▲종합검진 및 예방접종 등 건강예방서비스 지원 ▲양 기관의 주요사업 정보공유 및 홍보 협력 ▲건강강좌 공동 개설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전사고 위험과 감정노동에 노출된 집배원 및 일반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우정사업본부 재해공무원에 대한 재활서비스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 직영병원의 건강예방서비스 지원 및 재해공무원에 대한 재활서비스 제공 협력체계 구축 등 우정사업 종사자의 건강증진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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