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보자들 치과’가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날 오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제보자들 치과’가 등극했다. 이에 이 치과의 원장의 사이코패스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KBS ‘제보자들’ 과잉진료 의혹을 받는 치과가 전파를 탔다.

이 치과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환자는 “이거(임시치아)로 음식을 먹을 수 없어요”라고 전했다.

이 곳을 찾은 수많은 환자들은 단순히 충치치료, 스케일링 등을 받으러 갔다가 불필요한 치료까지 받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치과의 왕원장(가명)은 현재 다른 곳으로 옮겼다. 이 병원을 양수받은 김안석 원장은 왕원장과의 전화 통화 녹음 파일을 제작진에 공개했다.

공개된 녹음 파일에서 왕원장은 “환자들이 모두 동의했다”며 “그게 왜 과잉 진료냐”라고 강한 부정을 보였다.

또 자신이 한 치료에는 문제가 없다고 적극 해명했다.

이어 왕원장에게 ‘제보자들’ 제작진이 다시 전화를 걸자 일방적인 환자들의 주장이라는 답만 들려왔다.

이날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제보자들 치과 사이코패스인게 확실”, “제보자들 치과 왕원장 정신병원 가보자”, “제보자들 소름 그 자체”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