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66회 공연

어린이들에게 흡연의 나쁜점을 알리기 위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극 공연이 펼쳐진다.

울산시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아동극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아빠 구출 대작전’이라는 제목으로 항상 담배를 물고 다니는 아빠의 담배 연기가 니코틴 괴물과 타르 괴물로 변해 아빠를 담배 나라로 데리고 가는데 가족들의 도움으로 아빠가 금연에 성공해 가족들과 즐겁게 보낸다는 줄거리다.

연극은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66차례 지역 토마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관람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 및 가족이며 19일부터 7300여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예약은 공연 극장인 토마토소극장(052-248-1425)에 전화로 단체 및 개별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지발달이 성숙하지 않은 아동시기부터 흡연의 직·간접 폐해와 평생 금연습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연극을 본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 부모의 금연을 자연스레 유도키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끌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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