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등 신기술 이용 지적재조사 추진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역 드론촬영 모습 /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강원도 산불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국토부와 강원도,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손잡는다.

국토교통부는 강원도,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일대 피해지역(성천리, 용촌리, 원암리, 인흥 1‧3리)을 긴급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향후 주택 신축 전 불규칙한 토지를 정형화하고 주민간의 경계분쟁 및 진입로 확보 등의 문제를 해결키 위해 지적측량이 시급한 지역이다.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경계측량, 건물현황측량 등 피해주민들이 부담하는 경제적 비용을 지원하고 지자체 재정여건을 감안해 지적측량시 측량수수료를 100% 감면하는 등 피해지역 주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드론, GNSS, 모바일측량 등 신기술을 산불피해지역 지적재조사에 적용함으로써 측량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연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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