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아동안전지킴이 10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이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서 제주시 권역 아동안전지킴이 108명을 대상으로 ‘2019 하반기 간담회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 복무규정,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교육과 함께 제주 YWCA 강사들이 아동대상 폭력예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자치경찰단은 학교전담경찰관이 함께 교육을 받으며 아동안전지킴이들에게 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동안전지킴이는 2009년부터 관내 49개 초등학교 주변, 공원, 놀이터 등 범죄취약지역에 배치돼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현재 10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퇴직경찰, 학교 등 시설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아동범죄 예방에 봉사열의가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