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 토론회 개최

2018년 자살률이 2017년에 비해 가장 많이 증가한 도시로 꼽힌 세종시가 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현진)는 내달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의 세종시 자살률, 세종시민에게 묻다’를 주제로 자살예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주간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자살예방 토론회는 2018년 자살률이 2017년에 비해 가장 많이 증가한 도시로 꼽힌 세종시의 자살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지희 오픈스페이스 코리아 대표가 진행하는 토론에서 토론자들은 세종시만의 자살예방사업 방향성 모색과 효율적인 자살예방사업 실시를 위한 대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세종시 지역주민, 자살예방 전문가, 유관기관 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급증하는 세종시 자살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한 그룹 회의도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자살예방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이메일(sjjungsin@naver.com), 전화(044-863-9414~7), 팩스(044-863-9419)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현진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토론회는 세종시민의 의견을 토대로 보다 실용적이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세종시만의 특화된 자살예방사업을 구축, 세종시민의 정신건강성장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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