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 우려지역 긴급점검 및 비상대비태세 돌입

태풍 크로사 북상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한 비상근무가 시행된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오는 15∼16일 남부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을 긴급점검하고 비상대비태세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응팀은 우선 산사태 취약지역 842개소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주변 주민들에게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토록 안내했다.

또 남부산림청 및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는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위기경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재성 남부산림청장은 “추경일자리사업 일환인 산사태현장예방단 선발(20명)을 통해 산사태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제10호 태풍 크로사 북상으로 인한 산사태 등 피해 발생 우려시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사태대책상황실(054-850-7760~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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