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dhc 텔레비전 방송 화면 캡처

12일 dhc가 방탄소년단 디스로 또 한번 주목 받고 있다.

일본 유명 화장품 기업 dhc가 한국 혐오 발언으로 연일 화제인 가운데, dhc의 자회사인 dhc 텔레비전에서 방탄소년단을 디스한 정황이 포착됐다.

dhc 텔레비전은 최근 방송 도중 ‘방탄소년단의 원폭(원자 폭탄) 티셔츠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패널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1명이 일본이 원폭이 떨어진 디자인 옷을 입고 “만세”라고 말하는 것을 입고 춤을 추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또 다른 패널이 “이건 심하다”라며 “일본은 반성하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원폭 사건은 세계적으로도 심한 일인데, ‘만세’ 라고 말한 것은 심해”라고 혀를 끌끌 찼다.

그러자 또 다른 패널은 “한국인들은 일본에 큰 지진이 일어나면 기뻐하더라”라며 “그걸 창피하다고 생각 안 하는 듯”이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원자폭탄 이미지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어 일본에서 큰 물매를 맞았다. 이에 방탄소년단 소속사는 지난해 11월 13일 공식 사과했다.

한편, DHC 측은 회장을 비롯, 수차례 혐한 발언을 일으킨 정황이 드러나 화두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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